생활·문화
“수산물 사고 어촌체험 가자” 수협쇼핑, 가정의달 특별이벤트
2024.05.08
(사진: 수협중앙회)수협중앙회 직영 쇼핑몰 수협쇼핑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촌마을과 손잡고 '가족과 함께 하는 어촌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수협쇼핑은 수산물의 소비촉진과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수산물을 구매한 우수고객 20명을 추첨해 '중리어촌체험마을’'의 1박 2일 어촌체험권(숙박, 식사 포함)을 증정한다.이벤트에 당첨된 우수고객은 중리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수산학교에 입교해 조개잡이, 해루질, 감태 요리 등 1박2일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중리어촌체험마을은 서산 중왕어촌계에서 운영하며 세계 5대 청정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에 위치한 마을이다. 2016년 전국 어촌 체험마을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드넓은 갯벌과 함께 풍부한 수산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마을이다.어촌체험권 1장당 3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올여름 가족들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난해 신설한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추첨결과는 오는 6월 4일 수협쇼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권은 발표 직후부터 8월 말까지 이용 가능하다.한편 수협쇼핑은 오는 1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달 특별전'을 개최하고 전복, 고등어, 오징어, 멸치, 갈치 등 8개 품목을 해양수산부 지원을 통해 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한국인 최애 수산물은 ‘고등어’... 회는 ‘광어’
2024.04.30
(사진: 픽사베이)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국민 생선’ 타이틀을 가진 고등어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28일 실시한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은 좋아하는 수산물로 고등어(14.0%)를 가장 많이 꼽았다.다음으로는 오징어(12.9%), 김(10.4%)이라고 응답했으며, 광어(7.8%), 새우(6.5%), 갈치(6.5%), 연어(3.7%) 등의 순으로 기호도가 높게 나타났다.좋아하는 생선회는 광어(40.6%)라는 응답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나 좋아하는 수산물과 좋아하는 생선회는 서로 달랐다.광어에 이어 좋아하는 생선회로는 연어(11.3%), 참돔(5.7%), 방어(5.4%), 도미(4.1%), 오징어(3.5%) 등을 꼽았다.수산물을 먹는 장소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가정(55.0%)이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횟집(17.0%), 일반음식점(15.5%), 배달을 통해서(7.2%) 순으로 답했다.수산물 구입 장소는 대형마트(46.9%)가 전통시장(21.1%)이나 온라인쇼핑(13.9%)보다 높게 나타났다.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관련해서는 신뢰한다(45.9%)는 응답이 절반에 못 미쳤고, 보통(38.8%) 내지는 신뢰하지 않는다(15.2%)는 응답이 더 많았다.수산물과 관련 시급한 개선 과제로는 안전도 향상(30.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가격 저렴화(27.8%), 원산지표시 등 거래 투명성 확보(18.9%) 순으로 응답했다.
‘비타민C 제왕’ 오렌지, 감기 예방은 물론 피부 관리까지
2024.04.29
(사진: 픽사베이)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오렌지는 감기를 예방하고 피부 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오렌지는 비타민C는 풍부하지만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없어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며, 신체에 침입한 감기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는 효능이 있다.특히 비타민 C는 피부의 보습 작용과 색소 침착을 억제시켜 주기에 전체적으로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오렌지에는 구연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는 소변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주며 요로 결석을 예방해줄 수 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기능 향상과 염증 제거에 도움을 줘 뇌졸중의 위험을 방지해 주고 세포 변성을 막아줘 암세포의 성장을 예방해 준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오렌지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성분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다만 오렌지가 칼로리가 100g 기준 40kcal 정도인 것과 고당도 식품임을 감안해 다이어트 시 섭취하는 것을 권하지는 않는다.또 산성이 강해 섭취 시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고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해져 다량섭취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전해진다.
고추 정식, 5월 상순경이 적기… 건전한 묘가 효과적
2024.04.24
(사진: 괴산군농업기술센터)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노지 고추 정식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재배관리를 위하여 농가들에게 적기정식과 병해충 방제에 대한 중요성을 당부했다.고추 모종을 본밭에 심는 정식시기는 늦서리 피해가 없는 5월 상순경이 적당하고, 이때 고추는 바이러스 및 병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은 건전한 묘가 좋다. 정식 5~7일 전부터는 외부 기온과 유사하게 묘를 적응시켜주는 순화과정을 거쳐야 초기 생육에 효과적이다.고추는 뿌리가 얕게 내리는 천근성 작물로 정식 후에는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지대를 세우고 줄기를 묶어주는 것이 뿌리활착과 초기 생육에 유리하다. 묘의 상태는 뿌리가 하얗고 발달이 좋으며 첫 꽃봉오리가 맺힌 것이 좋다. 또한 늙은묘는 뿌리를 풀어 정식하고, 복합내병계 품종일 경우 병해충 예방에 유리하나 저온에 약하므로 온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정식 직후에는 속칭 칼라병으로 불리는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염원이 되는 총채벌레 상시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며 중간기주인 잡초를 사전에 제거해야 칼라병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센터 관계자는 “갑작스런 기상 저온으로 정식초기는 냉해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온도관리와 병충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기안84, 농협과 함께 '농부왕' 도전
2024.04.24
(사진: 농협)농협이 '농부왕 기안84' 첫 편을 지난 19일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와 벼농사 체험을 통해 쌀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유튜브 프로젝트다.도전의 아이콘 기안84는 웹툰 대표작인 패션왕, 복학왕에 이어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한해 벼농사를 직접 체험하고 수확한 쌀로 밥을 지어먹는 소박하지만 땀과 정성이 담긴 '농부왕'에 도전한다.농협 관계자는 "농업, 농촌의 가치와 쌀을 비롯한 우리 농축산물에 대해 국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SNS 콘텐츠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모내기부터 추수까지 일년 농사의 전 과정을 통해 영농의 의미, 농업·농촌의 매력과 애환을 담은 '농부왕 기안84'는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평소 농사와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은 기안84는 "큰 집이 벼농사를 지어 경운기도 몰아보고, 모내기하고 추수 등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며 "몸으로 하는 것은 잘한다"고 포부를 내비쳤다.경기도 안성 소재 600평 규모의 계단식 논에서 펼쳐질 1년 영농 과정에서 초보 농사꾼 기안84를 도와 청년농부 한태웅이 멘토로 참여해 케미를 뽐냈다.두 사람은 ▲비료 주기 ▲논 갈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기안84의 치명적인 삽질과 농사일을 지켜본 한태웅은 "양성면 청년회에 얼른 모셔야 될 것 같다"며 기안84의 농사 솜씨에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농협은 '농부왕 기안84' 유튜브 업로드에 맞춰 농협 인스타그램에서 오는 5월 3일까지 '농부왕의 농작물을 맞춰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10kg 농협쌀을 10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환절기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 ‘배’
2024.04.16
사진출처: 픽사베이배는 기관지에 좋고 해독 기능이 뛰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 좋다. 배에는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감기 예방은 물론 기침, 가래, 기관지염, 천식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한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몸속의 발암성 물질인 ‘다환성방향족 탄화수소류’(PAHs)의 배출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옥시타제, 인버타제 등 소화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과식을 했을 때 후식으로 배를 먹으면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장기적으로는 소화 기능을 개선 역할을 하기도 한다.배는 염증 예방 효과가 있으며 몸속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성분이 있어 피로회복 효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예로부터 배는 기침, 천식 등을 완화하는 약재로 쓰이기도 하므로 공기 중 먼지 농도가 높은 환경에 있을 때 섭취하면 좋다.차가운 성질의 과일로 카테킨과 알부민 성분이 함유돼 있어 체내 열을 식히는 효과가 있고, 수분함량이 풍부해 체액을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감기나 기타 질병으로 인해 고열증상이 나타날 때 섭취하면 해열작용은 물론 수분보충에 도움이 된다.마지막으로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보습 효과도 뛰어나다. 이 외에도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는 등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양파껍질에 이런 효능이?... 스트레스29%↓, 감기 35%↓
2024.04.16
사진출처: 픽사베이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진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과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 순천대, 전남도 농업기술원,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식품기업 푸드웰과 함께  그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양파껍질 추출물을 면역세포 중 하나인 대식세포에 적용하자 면역세포가 배 이상 활성화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이후 동물 실험을 거쳐 양파껍질의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2022∼2023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그 결과 참가자들의 스트레스는 29%, 감염 증상(감기, 편도염, 인후염 등)은 35.2% 줄었으며, 면역 향상을 자각하는 정도는 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양파껍질을 이용한 간편식 개발을 지원하고 최근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현재 시중에 양파껍질이 함유된 유자차, 콜라겐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조만간 양파껍질 간장, 양파 전초(어린 양파 전체)를 이용한 젤리 등도 출시될 예정이다.김진숙 농진청 기능성식품과장은 "그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의 기능성 정보를 확인하고 소재화 기술을 개발한 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농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한편, 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로 국내에서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양파 생산량은 117만3000t이다. 양파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버려지는 양파껍질은 양파 전체의 18~26% 수준이다.
밭에서 나는 고기‘콩’... 봄철 입맛 당긴다
2024.04.08
사진제공: 픽사베이`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일컬어지는 콩.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해 붙은 별칭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비만에 효과적인 데다 다이어트 중의 영양 섭취에도 그만이다.더욱이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의 기능과 사포닌 등의 각종 항산화 성분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면서 콩과 관련된 두부, 청국장, 두유 등의 식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콩에는 동맥경화증의 주요 원인인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 콩에 들어 있는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며, 그 중 반 이상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 리놀레산과 리놀산으로 구성됐다. 또 콩에는 천연 항암물질이 들어 있다. 콩 속의 이소플라본은 항암 기능이 있으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역할도 한다. 암을 예방하면서 여성갱년기에 나타나는 골다공증ㆍ발한ㆍ불면증ㆍ성욕감퇴 등을 예방할 수 있다.콩은 치매나 뇌졸중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콩에 함유된 레시틴은 신경세포 활동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된다. 따라서 사무직 종사자나 가족 중 치매나 뇌졸중 환자가 있을 때는 예방 차원에서 콩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특히 콩 속에는 토코페롤이라고 불리는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를 방지한다.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 피부의 기미 방지뿐 아니라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도와준다.고 불리는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를 방지한다.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 피부의 기미 방지뿐 아니라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