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이장우-서경덕, '韓 장 담그기 문화' 세계에 알린다
2024.12.11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영상 캡쳐최근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이장우가 의기투합해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4분 분량의 영상은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삼국시대의 기록이 존재할 정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장 문화의 특별함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또한 장 담그기는 자연스럽게 대를 이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왔고, 음식을 넘어 민족 문화 정체성의 상징인 점을 재조명했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한식의 관심이 뜨겁다"며 "삼겹살과 쌈장, 떡볶이의 고추장, 갈비찜의 간장 등 한국의 장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릴수 있는 최적기"라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와 '장 담그기 문화'를 잘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전 세계에 한식을 더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음식 관련 방송 및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장우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KB금융그룹과 서경덕 교수는 향후 한국 전통문화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지금 먹으면 더 좋은 귤의 효능 5 [제철따라]
2024.12.04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지금 먹으면 더 좋은 귤의 효능 5 (사진: 픽사베이)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상큼한 맛과 함께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12월은 귤의 제철로, 신선하고 맛이 좋은 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기다. 귤의 주요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1. 면역력 강화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와 같은 겨울철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는 백혈구의 활동을 촉진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2. 피부 건강 개선귤 속에 포함된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고 주름을 예방한다. 또한, 피부 톤을 밝게 만들어 겨울철 건조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3. 혈압 조절 및 심혈관 건강귤에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준다. 또한, 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4. 체중 관리에 도움귤은 100g당 약 30~40kcal로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에 적합한 간식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과도한 설탕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5. 기분 개선 및 스트레스 완화귤의 상큼한 향은 천연 아로마 효과를 제공하여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좋다. 겨울철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다만, 귤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속쓰림이나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하루 2~3개 정도가 적당하다. 당뇨가 있는 경우 적정량을 조절하며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활력 불어넣어줄 음식은?
2024.12.03
(사진: 픽사베이)추운 날씨로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활동량과 일조량이 줄어들어 면역력은 저하하고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이런 계절엔 면역력 높이는 따뜻한 식단이 도움이 되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입맛도 면역력도 잃기 쉬운 겨울철, 기력 보충은 물론 집 나간 입맛까지 회복할 수 있는 안성맞춤 힐링 메뉴를 소개한다.뜨끈뜨끈 육향 가득 #갈비탕 (사진: 정성담)따뜻한 국물 요리와 고단백 음식은 겨울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체온을 높이면 소화가 잘 돼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기력 회복 대표 음식으로 잘 알려진 ‘갈비탕’은 고단백 메뉴로,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이다. 전통 재래식 가마솥 방식으로 오랜 시간 끓여내 만든 진한 육수와 갈비의 진한 육향을 느낄 수 있다. 살점이 두둑하게 붙은 갈비뼈를 통째로 뜯는 재미도 느낄 수 있으며, 고기를 다 먹은 뒤엔 진한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어주면 속 든든한 한 끼 완성이다. 바다 내음 물씬  #굴국밥(사진: 두성전주콩나물국밥) 겨울 제철 먹거리 ‘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날씨가 추워지며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신선함과 고소함이 더해진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맛과 영양 면에서도 훌륭한 먹거리. 칼슘과 철분, 아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좋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추운 겨울, 따뜻한 굴국밥으로 즐기는 것도 별미. 영양만점 굴과 함께 신선한 야채와 담백한 육수가 더해져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건강하고 맛있는 고단백 #치킨(사진: 픽사베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닭 요리도 기력 보충에 좋은 음식. 닭고기에는 함유황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풍부하여 간장의 해독작용, 콜레스테롤 합성 또는 분해, 지방간 예방, 항동맥경화, 정력 감퇴 예방에 좋고, 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어 암, 동맥경화, 심장병 예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고단백’ 닭요리를 보다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치킨이나 삼계탕 등 맛있게 조리된 음식으로 즐겨 보는 걸 추천. 
요리사로 변신한 ITZY, 유기농 식재료 & 친환경 실천 방법 소개
2024.11.28
요리사로 변신한 ITZY, 유기농 식재료 & 친환경 실천 방법 소개 (사진: JYP엔터테인먼트)ITZY(있지)가 일일 요리사로 변신해 나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렸다.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023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JYP 4 EARTH'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JYP 아티스트들이 더 나은 지구를 위한 활동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이로운 시선을 전하는 소셜 콘텐츠다. 올해 7월 온기우체부로 활약한 2PM JUN. K(준케이), 닉쿤, 우영에 이어 ITZY가 2024년 두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해 친환경 먹거리 알림이로 활약했다.11월 11일과 18일 JY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두 편의 영상에서 ITZY는 '생산자와 소비자는 하나'라는 인식하에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과 함께 건강한 식재료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섰다.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직접 요리하라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예지, 리아의 '예지수' 팀, 류진, 채령, 유나의 '퀸카즈'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펼쳤다.시작부터 열의를 보여준 각 팀은 메뉴 선정 후 한살림 매장에 방문해 레시피에 맞는 식재료를 구매했다. 빠른 재료 획득으로 첫 미션에 성공한 이들은 강말숙 한살림동서울 이사장과 함께 친환경 재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O, X 퀴즈를 진행했다. 생산과 소비의 주체들이 참여하는 인증 방식으로써 생산 과정을 중심으로 살피고 평가하는 한살림 참여 인증 마크, 우유갑을 재활용해 만드는 두루마리 휴지, 재활용과 재사용의 차이점, 유기농 쌀 농법 등과 관련된 퀴즈를 맞추었고 "이번 기회로 친환경 재료의 중요성을 더 잘 알게됐다"고 공감했다.재료 구매를 마친 이들은 김사경, 서성미 한살림 식생활 활동가의 도움 아래 건강한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각종 유기농 재료는 물론 버섯, 연근, 고구마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 경연 대회를 방불케 하는 열정을 보여주며 각자 정한 메뉴를 만들었다. 바쁜 틈에도 멤버들은 친환경 재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했고, 요리 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먹을 만큼만 구매하는 것은 물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됐다. 또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이 우리 농업을 지키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며 재배, 준비, 조리 과정 등 하나의 요리가 탄생하기 위해 진행되는 수많은 과정 속 유기농 재료와 친환경 생활 실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되새겼다.요리를 마친 멤버들은 음식을 나눠먹으며 건강한 재료로 완성한 맛에 감탄했다. 친환경 요리사로서 활약한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건강과 환경을 위한 일이라고 하면 거창하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직접 해보니 친환경 요리가 일상에서 나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기농과 같은 친환경 식품이 몸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지구에도 좋은 만큼 친환경 먹거리를 많이 이용해 지구도 우리도 함께 건강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ITZY는 올해 1월 미니 앨범 'BORN TO BE'(본 투 비) 발매를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를 통해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공연을 펼치고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0월에는 새 앨범 'GOLD'(골드)로 완전체 컴백해 매력을 뽐냈고 11월 2일 세 번째 공식 팬미팅 'ITZY The 3rd Fan Meeting 있지 믿지, 날자! "믿지의 세포들"'로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심혈관 건강에 좋은 고등어 [제철따라]
2024.11.27
심혈관 건강에 좋은 11월 고등어 (사진: 픽사베이)고등어는 한국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생선 중 하나로, 특히 제철인 가을철에는 더욱 맛있고 영양가가 높아진다. 고등어의 주요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1.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좋다.2. 단백질 공급원고등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근육 생성과 유지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나 체중 조절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다.3. 비타민과 미네랄고등어는 비타민 B군, 특히 B12와 비타민 D가 풍부하다. 비타민 B12는 신경계 건강과 혈액 생성에 중요하며, 비타민 D는 뼈 건강과 면역력을 강화해준다. 또한, 셀레늄과 요오드 같은 미네랄도 포함되어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4. 항산화 작용고등어에는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은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5. 뇌 건강오메가-3 지방산은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는 인지 기능 개선과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DHA 성분은 뇌세포의 구조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9기 신입생 200명 모집
2024.11.21
신입생 모집 포스터 (사진: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충북농업기술원은 12월 20일까지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신입생 200명을 모집한다.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신 고급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추고 이를 전수할 수 있는 '농업마이스터'를 육성하는 2년제 농업 전문 교육과정이다.모집전형은 크게 '일반전형'과 '청년CEO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사과(2), 복숭아, 벼, 양봉, 블루베리, 딸기, 한우 등 8개 과정으로, 청년농CEO전형은 한우, 딸기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입학 지원자는 입학원서, 자기 학습계획서 등을 작성해 해당 품목 전공 캠퍼스로 방문하거나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www.agrimst.kr)를 통한 이메일,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최종 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되며 입학은 내년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현장과 이론교육을 병행해 농업의 최신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입학생들이 충북 농업 발전을 이끄는 품목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제7기까지 12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 중 22명은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돼 후계농업 인력의 멘토, 평가위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운 버섯’에 많은 ‘파이토스테롤’,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있어
2024.11.15
표고버섯 (사진: 픽사베이)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숙명여자대학교, 고려대학교와 함께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15종의 파이토스테롤을 분리해 분석하고 정보 구축에 나섰다. 파이토스테롤은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식물성 기름인 트리테르펜계* 물질로, 식물 세포막의 투과성과 유동성 조절에 관여한다. 파이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과 구조적으로 유사하지만, 콜레스테롤과 달리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며, 흡수도 거의 되지 않는다. 하지만 파이토스테롤은 섭취 시 콜레스테롤 감소, 면역조절, 항염증, 항산화, 항암, 항당뇨 작용 등의 생리활성 기능을 하며, 곡류, 채소류, 견과류, 종실류 등 다양한 식물성 식품에 함유돼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분석 결과, 100g을 기준으로 찐 현미에는 20~25mg의 파이토스테롤이 함유돼 있었다. 찐 겉보리와 찰보리에는 각각 18mg, 19mg이 들어 있었다.곡류에는 파이토스테롤 중 베타 시토스테롤이 가장 많았으며, 캄페스테롤과 스티그마스테롤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현미밥, 보리밥이 콜레스테롤로 인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채소류 중에는 브로콜리(29mg)에서 풍부했다. 미나리, 냉이, 당근, 근대, 콩나물, 숙주나물에서도 10~15mg 정도의 파이토스테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채소류의 파이토스테롤은 대부분 베타 시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캄페스테롤이었다.버섯류에 파이토스테롤이 매우 풍부했는데, 모두 에르고스테롤로 구성돼 있었다. 구운 새송이버섯(66mg)과 삶은 새송이버섯(57mg)에서 함량이 높았으며, 팽이버섯 구운 것과 삶은 것에서도 각각 46mg, 34mg 높은 함량을 보였다. 구운 표고버섯에는 64mg, 삶은 표고버섯에는 49mg의 파이토스테롤이 들어 있었다.평소 고기를 먹을 때 구운 버섯을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연구 결과는 관련 학계와 산업계에서 파이토스테롤 고함량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돼 우리 농식품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성인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우리 농산물의 기능성 성분 정밀 분석으로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힐링 푸드’는?
2024.11.14
(사진: 픽사베이)사람들은 스트레스받을 때 매콤한 음식, 달콤한 음식 등 저마다 취향에 맞는 음식으로 힐링을 즐기곤 한다. 맛있는 음식은 우리에게 만족감과 함께 미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하지만 너무 고칼로리 음식은 장기적으로는 신체와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다면 ‘맛’과 ‘건강’은 물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바나나(사진: 픽사베이) 초콜릿, 과자 대신에 달콤한 바나나로 간식을 즐겨 보자. 바나나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바나나가 '행복을 가져오는 과일'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생과일 자체로 먹어도 맛있지만 과일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상큼하게 먹는 것도 좋다.#소고기(사진: 픽사베이)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소고기.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많이 찾지만 필수아미노산이 충분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기 때문에 즐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는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며, 트립토판이 풍부한 대표 식품이기 때문에 기분 전환에도 좋다. 또한 철분도 풍부해 우리 몸 곳곳에서 산소를 전달하고 장기 기능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닭고기 (사진: 픽사베이)닭고기 역시 신체 이완을 유도하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 또한 닭고기에는 함유황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풍부하여 간장의 해독작용, 콜레스테롤 합성 또는 분해, 지방간 예방, 항동맥경화, 정력 감퇴 예방에 좋고, 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어 암, 동맥경화, 심장병 예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맛있는데 면역 높이는 꼬막 [제철따라]
2024.11.13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꼬막 (사진: 픽사베이)11월 제철음식 중 대표적인 것은 꼬막이다. 겨울이 되면 나오기 시작하는 꼬막은 입맛을 돋우는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히고 있다.꼬막은 특히 빈혈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꼬막에는 철분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 혈액 생성과 적혈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빈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꼬막은 이를 예방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또한, 꼬막에는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타우린은 신체의 에너지 대사를 돕고 피로를 해소하며, 체내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면역력도 약해지기 쉬운 시기인데, 꼬막은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단백질과 아연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 기능을 증진시키며, 외부의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도 꼬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타우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하나의 중요한 효능은 간 기능 개선이다. 꼬막에 포함된 아미노산은 간 해독을 돕고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독소 배출을 촉진한다. 이로 인해 간의 부담을 덜어주고,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꼬막 손질법은 숟가락을 꼬막껍질 연결 부위에 대고 시계 방향으로 힘을 쥐서 틀어주면 꼬막껍질이 벌어진다. 꼬막은 살짝 익혀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삶아서 먹을 수 있다.
[제철따라] ‘바다의 인삼’ 해삼의 효능 5
2024.11.06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해삼 (사진: 픽사베이)제철을 맞은 해삼은 영양가가 풍부해 '바다의 인삼'으로 불린다. 특히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 항염증 효과,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제철 해삼의 주요 효능을 소개한다.1. 면역력 증진해삼은 아연, 셀레늄 등의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미네랄은 체내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유지해준다. 2. 항염증 효과해삼은 천연 항염증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해삼에 들어 있는 ‘글리코사미노글리칸’과 ‘퓨코스’ 성분은 관절염이나 염증성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3. 피부 건강 개선해삼에는 피부의 재생을 돕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주름 개선과 피부 보습 효과도 있어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데 유용하다. 4. 혈액 순환 개선해삼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인 ‘퓨코이단’을 포함하고 있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퓨코이단은 동맥을 부드럽게 하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해삼은 저칼로리와 저지방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5. 소화 건강해삼은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는 천연 효소와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어 위와 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해삼의 다당류 성분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해 장 건강을 더욱 촉진한다.제철 해삼은 자연이 주는 보양식으로, 면역력 강화, 염증 억제, 피부 건강, 혈액 순환, 소화 건강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제철 식품이다. 다만, 해삼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이나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네 빵집서 20% 할인된 가루쌀빵 드셔보세요”
2024.11.01
가루쌀빵 할인행사 포스터 (사진: 농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제품 수요 촉진을 위해 ‘가루쌀빵 할인행사( Have a Rice Day!)’를 11월 1일부터 개최한다.농식품부는 올해 5월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해 우수제품을 선정했다. 가루쌀 제과·제빵 빵지순례(6~10월)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할인행사는 빵지순례 후속으로 수요층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가루쌀빵을 판매할 계획이다.11월부터 유명 지역 제과점 82개 매장이 참여하며,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17개 매장(김덕규 과자점, 엘리제제과점, 베비에르 에프앤비, 랑콩뜨레과자점)도 할인행사에 함께한다. 아울러 제품개발 일정 등을 고려해 추가로 참여 제과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밀을 대체하기 위해 가루쌀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유명 제과점의 가루쌀 신메뉴 개발과 판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가루쌀빵은 국산 가루쌀을 사용해 건강하고 소화가 잘되며,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동네 빵집을 들러 할인된 가격으로 맛 좋은 가루쌀빵을 맛보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제철따라] 홍합의 효능과 고르는 방법
2024.10.30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홍합 (사진: 픽사베이)홍합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10월~12월 늦가을에서 겨울까지 잡히는 제철 홍합은 영양이 더욱 풍부하다.홍합의 효능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1.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홍합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신체 성장과 세포 재생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근육 형성과 에너지 공급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운동 후 회복 식품으로 적합하다.2. 오메가-3 지방산홍합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3. 비타민 B12와 철분홍합은 비타민 B12와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12는 혈액 생성과 신경계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철분은 산소 운반을 돕기 때문에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4. 면역력 강화홍합은 아연, 셀레늄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 좋다.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아연은 면역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5. 신선한 홍합 고르는 방법신선한 홍합은 껍데기가 닫혀 있어야 한다. 껍데기가 열려 있는 홍합은 이미 죽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피해야 한다. 껍데기가 살짝 열려 있다면, 손가락으로 두드려보아 닫히는지 확인한다. 신선한 홍합은 무겁고 단단한 느낌이 있으며, 물에 담가 보았을 때 가라앉는다. 부유하거나 너무 가벼운 홍합은 이미 내부가 건조되었거나 신선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