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환절기에 먹으면 좋은 음식 7
2024.09.07
환절기에 먹으면 좋은 음식 7 (사진: 픽사베이)가을 환절기는 기온이 급격히 변화하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다. 이때는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 환절기에 먹기 좋은 건강한 음식들을 소개한다.1. 배배는 가을철 대표적인 과일로, 기관지 건강에 특히 좋다.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줄이고,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배는 수분 함량이 높아 환절기 건조해진 피부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배즙을 만들어 마시면 감기 예방에 더욱 좋다.2. 고구마고구마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 특히 고구마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피부 건강을 지키고,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여 감기와 같은 계절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장 건강에도 좋다.3. 버섯버섯은 가을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최고의 식품 중 하나다. 특히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송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 다양한 버섯을 섭취하면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4. 감가을에 흔히 볼 수 있는 감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감에 포함된 타닌 성분은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5. 호박호박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칼륨이 풍부해 환절기 건강 유지에 좋은 식품이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와 같은 질환을 예방해 준다. 또한, 호박은 이뇨 작용을 도와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6. 생강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환절기에 먹기 좋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특히 감기 초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생강차를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 기능을 촉진해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7. 시금치시금치는 비타민 C, A,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환절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좋다. 시금치는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몸의 활력을 유지해 준다. 국이나 무침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음주 전 먹으면 좋은 음식 6
2024.09.06
주말을 앞둔 금요일은 평소보다 술자리 약속이 많은 날이다. 한주를 마치며 술을 즐겁게 마시는 것은 좋지만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음주 전 먹으면 좋은 숙취 예방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1. 바나나바나나는 알코올 섭취로 인해 소실된 칼륨을 보충하는 데 탁월한 음식이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칼륨이 빠르게 배출되는데, 칼륨은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나나는 소화가 잘되고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숙취 예방에 효과적이다.2. 계란 계란은 알코올 해독을 돕는 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시스테인은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달걀을 섭취하면 간에서 알코올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며, 숙취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3. 토마토 토마토는 알코올 섭취로 손상된 간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음식이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C와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알코올로 인한 염증을 줄이고 항산화 작용을 촉진하여 숙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꿀 꿀은 천연 당분인 프럭토스가 풍부해 알코올의 빠른 대사를 돕고, 체내 알코올 분해 속도를 촉진시킨다. 꿀을 섭취하면 혈당이 안정되고, 간에서 알코올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여 숙취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또한, 꿀은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5. 오이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고,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술을 마신 후 몸이 탈수되면 두통과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는데, 오이를 섭취하면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오이에는 비타민 B와 전자질이 풍부해 숙취 예방에 좋다.6. 요거트 요거트는 소화 기능을 돕고,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하여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알코올은 장을 자극하고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데, 요거트를 섭취하면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고 전해질을 보충하여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 (사진: 픽사베이)
브로콜리 새싹 효능 6가지
2024.09.04
브로콜리 새싹 효능 6가지 (사진: 픽사베이)브로콜리 새싹(broccoli sprouts)이 영양이 풍부하고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닌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브로콜리 새싹의 주요 효능을 알아보자. 1. 강력한 항암 효과브로콜리 새싹은 설포라판(Sulforaphane)이라는 강력한 항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설포라판은 체내에서 해독 효소를 활성화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암세포가 자멸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2. 심혈관 건강 개선브로콜리 새싹은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설포라판은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조절하며, 혈관 내벽을 보호해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브로콜리 새싹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여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3. 항염 및 항산화 작용브로콜리 새싹에는 설포라판 외에도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염증을 줄이고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항산화 작용은 만성 질환 예방에 좋고, 특히 관절염, 당뇨병 등 염증성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4. 뇌 건강 보호브로콜리 새싹의 설포라판은 뇌 건강을 보호하는 데도 유익하다. 설포라판은 뇌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세포의 염증을 억제하여 신경 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브로콜리 새싹은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5. 피부 건강 개선브로콜리 새싹의 설포라판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피부 세포를 보호하여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항염 작용으로 여드름이나 피부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6. 면역력 강화브로콜리 새싹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설포라판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 법.. ‘이것’ 확인해야
2024.08.30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 법.. ‘이것’ 확인해야 (사진: 픽사베이)여름과 가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는 달콤하고 향긋한 맛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복숭아를 고를 때 외관만 보고 맛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가장 맛있고 신선한 복숭아를 고를 수 있을까? 복숭아를 고를 때 유용한 팁을 소개한다.1. 색상 확인하기맛있는 복숭아는 색상이 고르게 잘 익어 있다. 복숭아의 전체적인 색상이 진한 붉은색이나 분홍색을 띠며, 노란색 부분은 선명한 것이 좋다. 초록색이 많이 남아 있거나 색이 고르지 않은 복숭아는 덜 익었을 가능성이 크다.2. 향 맡기잘 익은 복숭아는 강하고 달콤한 향을 풍긴다. 복숭아의 냄새를 맡아보았을 때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면 덜 익었거나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3. 손으로 눌러보기복숭아를 손으로 살짝 눌러보았을 때, 약간의 탄력이 느껴지고 살짝 눌리는 정도가 가장 맛있는 상태다. 너무 단단한 복숭아는 덜 익은 것이고, 지나치게 물렁하면 과숙해진 상태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4. 표면 상태 확인복숭아의 껍질은 부드럽고 균일하게 털이 있는 것이 좋다. 표면에 흠집이 많거나 갈색 반점이 있는 복숭아는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5. 무게와 크기크기가 큰 복숭아가 항상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크기의 복숭아 중에서는 더 무거운 것이 육즙이 많고 맛있을 확률이 높다. 복숭아를 들어서 무게를 느껴보고,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든다면 좋은 복숭아다.복숭아는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바로 먹을 복숭아는 상온에 두어 숙성시킨 후 섭취하고, 오래 보관하려면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복숭아를 냉장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넣어두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철따라] 여름 ‘참외’ 효능 7가지
2024.08.27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여름 참외 (사진: 픽사베이)참외는 여름철 대표 과일로 꼽힌다. 참외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풍부한 수분과 영양소가 가득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참외의 효능을 알아보자.1. 수분 보충참외는 약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운 여름철 수분 보충에 탁월하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수분이 쉽게 부족해질 수 있는데, 참외를 섭취하면 신체가 필요한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는 탈수 증상을 예방하고, 피부와 전신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2. 다이어트참외는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100g당 약 30kcal 정도의 열량을 지니고 있어 칼로리 걱정 없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참외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개선하고 소화를 돕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3. 면역력 강화참외에는 면역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하는 데도 좋다.4. 이뇨작용참외는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고, 몸을 가볍게 만들어준다. 이러한 이뇨작용 덕분에 몸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가 쉽게 배출되며, 부종을 예방하고 신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5. 혈압 조절참외에는 신체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칼륨은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특히 나트륨 섭취가 많은 현대인의 식단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영양소로 꼽힌다. 또 여름철 땀을 통해 칼륨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참외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다.6. 소화 개선참외에는 장 운동을 촉진하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특히 참외의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돕고, 장 건강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항암효과 ‘설포라판’, 양배추‧무‧무순에 풍부
2024.08.23
항암효과 ‘설포라판’, 양배추‧무‧무순에 풍부 (사진: 픽사베이)농촌진흥청은 안동대학교와 함께 설포라판이 풍부한 십자화과 농산물을 탐색하고, 관련 정보를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꼽히는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식이황화합물이 다량 함유돼 있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를 비롯해 배추, 양배추, 무, 콜라비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설포라판은 십자화과 채소 속 글루코라파닌이라는 물질이 수확 후 보관 또는 조리‧가공 과정을 거치며 분해해 생성된다.국내외 연구 결과, 설포라판은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특이적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같은 질환에서 뇌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연구진이 십자화과 농산물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한 결과, 양배추에는 4.33mg, 무에는 5.17mg, 무순에는 9.79mg이 함유돼 있었다.* 양배추의 경우, 방울양배추(3.64mg)보다 설포라판 함량이 약 20% 많았다.양배추, 무, 무순 모두에 설포라판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브로콜리(2.07mg)보다 2.1∼4.7배 많은 양이 들어 있었다.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냉동 브로콜리 제품은 7.23mg으로 생브로콜리보다 높게 나타났다.또 2026년까지 우리 농식품 550점의 식이황화합물 정보를 구축하고 ‘농식품올바로’에서 설포라판을 포함한 다양한 식이황화합물의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유선미 농진청 식생활영양과 과장은 “설포라판을 포함한 식이황화합물은 품종, 재배, 저장, 가공 등과 같은 다양한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며 “품종 육성, 맞춤형 건강 식단 개발, 관련 식품 가공 등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에 함유된 식이황화합물 기초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 오는 날, 피해야 할 음식 5가지
2024.08.21
비 오는 날, 피해야 할 음식 5가지 (사진: 픽사베이)비 오는 날은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져 몸의 대사 기능이 평소와 달라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소화 기능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데, 이때 몸에 부담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비 오는 날 피해야 할 음식을 살펴보자.1. 기름진 음식   비 오는 날에는 기름진 음식이 평소보다 소화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전이나 튀김류 같은 고지방 음식은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습한 날씨 속에서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한 기름진 음식은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어 피로감이 증가할 수 있다.2. 찬 음식    냉면, 아이스크림, 음료 등 차가운 음식은 체온을 떨어뜨려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비 오는 날에는 체온이 낮아지기 쉬운데, 찬 음식을 먹으면 체내 열 생산이 줄어들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소화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위장 건강에 민감한 사람들은 차가운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3. 밀가루 음식 밀가루로 만든 음식, 특히 빵, 피자, 면류 등은 소화시키기 어려운 음식이다. 비 오는 날은 기압이 낮아 위장 활동이 둔해지기 쉬운데, 이때 밀가루 음식은 소화를 방해하고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밀가루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비 오는 날 느끼기 쉬운 나른함과 피곤함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4. 자극적인 음식  매운 음식이나 강한 양념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벽을 자극할 수 있다. 비 오는 날에는 소화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매운 음식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5. 술비 오는 날 술을 마시는 것은 몸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알코올은 탈수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비 오는 날의 습기와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한 습한 날씨에는 간 기능이 약화되기 쉬운데, 이때 술을 마시면 간 건강에 더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제철따라] 몸에 좋은 ‘토마토’ 효능 6
2024.08.20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몸에 좋은 ‘토마토’ 효능 6 (사진: 픽사베이)새콤달콤 맛 좋은 토마토가 제철을 맞았다.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비타민C,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피부 미용과 뼈 건강 등에 도움이 된다.토마토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1. 항산화토마토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암, 특히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등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좋다.2. 심혈관 건강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과 칼륨은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라이코펜은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고혈압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3. 눈 건강 토마토에는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된다. 특히 제철에 수확된 토마토의 경우 비타민 A와 카로티노이드가 더 풍부해 안구건조증이나 야맹증 예방에 효과적이다.4. 소화기 건강토마토에는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 건강을 증진시킨다.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도와 소화기 계통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5. 피부 건강   토마토의 풍부한 비타민 C는 피부 미용에도 좋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탄력 있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토마토의 항산화 성분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기미, 주근깨를 예방한다.6. 체중 관리토마토는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수분, 섬유질 덕분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방지하며,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디톡스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당근, ‘이렇게’ 먹어야 좋아요
2024.08.19
당근, ‘이렇게’ 먹어야 좋아요 (사진: 픽사베이)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영양 가득한 채소로 올바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그 효능이 배가된다. 올리브 오일, 달걀, 견과류와 같은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음식은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돕고,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 오렌지 등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당근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1. 올리브 오일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올리브 오일은 건강한 지방을 포함하고 있어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를 돕는 동시에 심장 건강에도 좋다.당근을 샐러드로 먹을 때 올리브 오일을 드레싱으로 활용할 수 있고, 볶음 요리에 사용할 경우 영양소 흡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2. 달걀달걀노른자에 포함된 지방은 당근 속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돕고, 비타민 D,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영양 균형을 잡아준다. 당근과 달걀을 함께 넣어 샐러드를 만들거나 오믈렛에 당근을 넣는 방법 등이 있다.3. 견과류아몬드, 호두와 같은 견과류에는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여 당근의 베타카로틴 흡수를 도와준다. 또한, 견과류는 비타민 E와 항산화 성분이 많아 당근과 함께 섭취할 경우 피부를 더욱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당근 스틱과 견과류를 간식으로 먹거나 샐러드에 토핑으로 활용하면 좋다.4. 요거트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당근과 요거트를 함께 섭취하면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요거트를 이용한 당근 샐러드나 디핑 소스로 활용하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다.5. 레몬레몬에 함유된 비타민 C는 당근에 포함된 비타민 A의 흡수를 돕고, 항산화 효과를 증대시켜준다. 또한, 레몬의 상큼한 맛은 당근의 달콤한 맛과 잘 어울려 샐러드나 주스로 만들 때도 좋다. 6. 시금치시금치는 철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로, 당근과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해준다.당근의 비타민 A, 시금치의 철분과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와 혈액 건강에 좋은 조합이다. 당근과 시금치를 함께 넣은 샐러드나 스무디는 건강한 식사로 손색이 없다.7. 오렌지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당근에 포함된 비타민 A와 함께 섭취할 때 면역력을 크게 높여준다. 당근과 오렌지를 함께 갈아 만든 주스는 맛과 영양이 가득한 음료로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 좋다. 8. 마늘마늘은 강력한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어 당근과 함께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특히 당근과 마늘을 함께 볶거나 요리할 경우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여름철 먹으면 안 되는 음식 7
2024.08.17
여름철 먹으면 안 되는 음식 7 (사진: 픽사베이)무더운 여름은 쉽게 지치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먹는 음식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피해야 할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1. 회여름철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기온이기 때문에, 생선회와 같은 날음식은 식중독의 위험이 높다. 특히, 생선회를 비롯해 육회를 먹을 때는 반드시 위생적으로 관리된 장소에서 섭취해야 한다.2. 상하기 쉬운 유제품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은 고온에서 빠르게 상할 수 있다. 특히 유제품을 제대로 냉장 보관하지 않을 경우, 세균 증식으로 인해 소화 문제나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은 유제품 보관 상태에 주의해야 한다.3. 기름진 음식튀김류나 고지방 음식은 여름철 소화 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기온이 높으면 신체는 내부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데, 기름진 음식은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더 큰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에는 가볍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4. 매운 음식매운 음식은 체온을 일시적으로 높이고 땀을 많이 나게 한다. 여름철에는 체내 수분이 쉽게 손실되므로, 땀을 많이 흘리게 하는 매운 음식은 체내 수분 균형을 깨트릴 수 있다. 또한, 매운 음식은 더위를 오히려 더 강하게 느끼게 할 수 있어 여름철에는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5. 과도한 카페인 음료커피,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킨다. 여름철에는 땀을 통해 수분이 많이 손실되므로 카페인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름에는 카페인 대신 물이나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6. 재가열한 음식남은 음식을 재가열해 먹는 것은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재가열한 음식은 이미 세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다시 데우더라도 완벽하게 살균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음식물을 적당량만 조리하여 바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7. 탄산음료탄산음료는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체내 수분을 빠르게 빼앗고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여름철에 탄산음료 대신 신선한 과일 주스나 물을 마시는 것이 더 건강한 선택이다.
[제철따라] 8월 참나물, ‘이런 사람’은 피해야
2024.08.16
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참나물, '이런 사람'은 피해야 (사진: 게티이미지 뱅크)참나물은 풍부한 향만큼이나 다양한 효능을 가진 나물이다. 참나물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C가 많아 노화 방지에 좋고, 칼륨과 철분도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에도 좋다.8월 제철 참나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1. 항산화 참나물은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활성산소는 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참나물 섭취는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2. 면역력 강화참나물에 포함된 비타민 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는 백혈구 생성을 촉진해 감염 예방에 좋으며, 특히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규칙적으로 참나물을 섭취하면 면역력이 향상되어 질병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할 수 있다.3. 혈액 순환 개선참나물에는 칼륨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 순환 개선에 좋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고, 철분은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시켜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는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4. 소화 촉진참나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장 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변비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5. 다이어트참나물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좋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도와 불필요한 과식을 방지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효과가 있다. 6. 피로 회복참나물에는 비타민 B군이 포함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군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참나물을 섭취하면 일상 생활에서 쌓인 피로를 덜고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하지만 참나물의 과도한 섭취는 체내 칼륨 농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칼륨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