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는 올해 2억1000만 원을 들여 관내 한우 사육 농가에 미네랄블록 7000개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읍시와 순정축협 정읍경제사업장이 함께 추진하는 협력 사업으로 축산업 허가·등록을 마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선정된 농가에는 일정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현장에서 미네랄블록은 ‘작지만 효과 있는 지원’으로 통한다. 개체별로 부족하기 쉬운 무기질을 보충해 성장과 번식 효율을 높이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고온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질병 예방 효과까지 기대되면서 농가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축산업은 사료값 상승과 인건비 부담, 기후 변화까지 겹치며 경영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기질 보충제 지원은 직접적인 비용 절감뿐 아니라 생산성 유지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역 축산 농가 한 관계자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사육 현장에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런 지원이 이어지면 농가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한우 농가의 사육 관리 효율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축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